마곡사가 갑오년 윤달을 맞아 생전예수재를 봉행하고 회향일인 지난 15일 석종사 금봉선원장 혜국스님 초청법회를 봉행했다. <사진>

이날 법회는 야단법석으로 이뤄졌다. 1687에 조성된 보물 제1260호 마곡사 석가모니불괘불탱을 법당 앞에 걸고 의식을 봉행했다. 법회에는 마곡사 주지 원경스님과 비암사 주지 노산스님, 태고사 주지 정안스님을 비롯한 말사스님들과 최병권 신도회장 등 사부대중 1000여 명이 동참했다. 혜국스님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만난 것을 큰 행운으로 알고 가족과 주위에도 널리 전하고 동참한 공덕으로 업장은 소멸하고 보리심은 만발해 성불하길 바란다”고 설했다.

마곡사 주지 원경스님은 “그동안 지은 죄를 참회하고 업장을 소멸하기 위해 49일간 기도를 마치고 회향을 하지만 새로운 기도의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기도한 공덕으로 소망하는 일들이 모두 이뤄지고 마곡사가 번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불교신문3061호/2014년11월2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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