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세인트루이스 불국사 애틀랜타 포교도량 개원법회 기념사진.

미국 세인트루이스 불국사가 애틀랜타에 포교도량을 열고 해외포교 활성화에 나섰다. 미국포교에 나선지 10여년 만에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미국 중부 세인트루이스 불국사(주지 선각스님)는 최근 미국 조지아주에서 애틀랜타 불국사 개원법회를 봉행했다. 개원법회에는 LA 법왕사 주지 현일스님, 국제불교학교 학장 선일스님, 뉴욕 관음사 주지 지현스님을 비롯해 신도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법회는 부처님 점안식을 비롯해 수계식, 개원 법회, 법회요전 봉정식, 바라춤, 법고, 사물놀이, 불국사 한국 후원회 합창 등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만다라 그리기, 연꽃접기 등 불교문화체험과 템플스테이에 대한 홍보도 이뤄졌다. 불국사는 지난 2012년 12월 부지 4만1277㎡와 건물 1동, 부속건물 3동을 매입해 본격적으로 애틀랜타에 도량 건립을 추진하기 시작했고, 선각스님과 신도들이 정성을 모아 2년여 만에 도량 건립 불사를 회향했다.

선각스님은 “먼 길을 와서 함께 행사를 동참해준 사부대중의 원력으로 원만하고 여법하게 모든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 템플스테이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불교가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신도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불교신문3061호/2014년11월26일자]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