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진흥원 수상자 발표…11월19일 시상식

정련스님.

 

(사)청우불교원 금강경독송회의 봉사활동 모습.

제12회 대원상 포교대상에 정련스님과 사단법인 청우불교원 금강경독송회가 선정됐다.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김규칠)은 지난 12일 이같은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대원상 포교대상 출가부문 수상자인 조계종 원로의원 정련스님은 사회복지법인 내원 이사장이자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장이다. 정련스님은 불교가 세상을 위해 할 일은 교육과 복지 불사라는 혜안을 바탕으로 ‘받는 불교’에서 ‘주는 불교’로의 인식전환을 촉구하며 유치원을 통한 어린이 포교에 선구적 역할을 해왔으며, 동국대 이사장으로 대학 내 불교정신을 구현해왔다.

포교대상 재가부문 수상은 금강경독송회가 차지했다. 지난 1973년 발족한 이래 한국, 미국, 독일, 영국 등에 14개 법당을 운영하고 있는 불자들의 순수 수행단체다. 외부의 지원을 받지 않고 회원들이 자급자족하며 자비나눔을 전개하고, 금강경 독송과 경전 보급을 통해 생활 속 수행을 실천하고 있다.

이와 함께 특별상에는 연화원 이사장 해성스님과 조계종포교사단, 장려상에는 불교영어도서관이 각각 선정됐다. 또한 콘텐츠대상 특별상에 송혜진 숙명여대 교수의 가족 음악극 ‘부처님, 용궁 가시다’, 장려상에 동국대 영상문화콘텐츠연구원의 모바일앱 ‘용궁에서 온 보물’과 양경수의 웹툰 ‘부처님 10대 제자(THE TEN)’ 등이 각각 선정됐다.

대원상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원, 특별상은 500만원, 장려상은 3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시상식은 19일 오후4시 서울 마포구 다보빌딩 3층 법당에서 열린다.

[불교신문3059호/2014년11월1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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