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불가를 널리 알리고 불교음악으로 신행 활동을 하는 나유타불교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열렸다.

나유타불교합창단(단장 박판임)은 11월19일 대구 우봉아트홀에서 팔공총림 동화사 연수국장 혜문스님, 만복선원 주지 명원스님을 비롯해 불자와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법향’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연주회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작곡가 강주현 씨의 신곡 ‘옛 추억’을 비롯해 이수준 씨의 대금연주, 정윤숙씨의 피아노 연주 등으로 진행돼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박판임 나유타불교합창단장은 “서로 다른 음들이 만나 하나의 음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수행으로 삼아 소리의 울림을 조화롭게 해주는 공(空)의 세계와 하모니가 가득한 만(滿)의 세계가 어울려 불자들의 가슴에 오래 머물기를 간절히 서원한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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