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립 동곡학원 산하 선화여고가 제26회 선화예술제를 개최했다.

영천 선화여고(교장 장정익)는 11월20일 학생과 교직원을 비롯해 은해사 회주 혜인스님, 주지 돈관스님, 중앙종회의원 덕조스님 등 5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선화예술제를 열었다.

이번 예술제는 여고생들의 시심(詩心)이 가득한 시화전과 함께 미전(美展)이 선보였으며, 영천시민회관에서는 관악합주단의 정기연주회도 진행했다.

학교법인 동곡학원 이사장 돈관스님(은해사 주지)은 선화예술제 개막식에서 “매년 열리는 예술제가 올해는 더욱 세련되고 풍성해 졌다”면서 “시화전과 미술, 그리고 음악을 통해 학생들이 감성을 표출하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관악합주단의 정기연주회에서는 댄스동아리 ‘비화’의 춤 공연도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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