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부 통해 가사 공양 기금으로 사용 예정

갓바위부처님으로 유명한 선본사가 스님들의 가사 공양을 위해 정성을 보탰다.

경산 선본사(주지 성본스님)는 오늘(11월24일) 오전10시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전달식을 갖고 공익기부재단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스님, 조계종 총무원장)에 승려복지기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사진>

이번 선본사 기금 전달은 출가한 사미ㆍ사미니 스님들에게 가사를 공양하기 위해 사찰 차원에서 기금을 모금해 이뤄진 것으로, 선본사가 전달한 기금 5000만원을 아름다운동행을 통해 조계종 총무부로 지정 기탁돼, 오는 2015년 출가하는 스님들 400명을 위한 가사공양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서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지역사회 포교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선본사에서 기금을 전달해 줘 고맙다”며 “전달해 준 기금은 사미와 사미니들에게 가사를 지급하는 데 유용하게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총무원장 스님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포교를 열심히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선본사 주지 성본스님은 “올해 초 가사 불사를 위해 사찰 차원에서 계획을 세워 기금을 마련했다”며 “(가사 공양이) 종단 발전을 위한 일이라고 생각해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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