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적사 아미타불좌상 등 지역 전통사찰 불교보물 첫 선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 올해 세 번째 기획전으로 군산 불교보물전(寶物展)’을 열고 있다.

천년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오는 1215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군산에서 발달한 불교문화를 조명하고 전통문화를 엿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시는 군산 지역 사찰의 성보유물 80여점과 1편의 영상자료로 이뤄졌다. 3층 기획전시실에서는 사찰별로 소장하고 있는 불상, 경전, 사리함, 복장유물 등 다양한 불교보물을 만날 수 있으며 3층 세미나실에서는 불교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영상 상영과 함께 체험실을 갖추고 있다.

전시유물들은 군산지역 사찰과 국립전주박물관, 군산대박물관의 협조를 받아 이뤄졌다.

그 가운데 불주사 배수로 공사 중 발굴된 통일신라시대 양식의 금동여래입상 등 다른 지역에서 소장하고 있는 군산의 불교문화재를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은적사 아미타불좌상 등 군산을 대표하는 전통사찰들의 불교 보물을 한 자리서 선보이는 첫 전시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