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적사 아미타불좌상 등 지역 전통사찰 불교보물 첫 선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 올해 세 번째 기획전으로 ‘군산 불교보물전(寶物展)’을 열고 있다.
‘천년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오는 12월15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군산에서 발달한 불교문화를 조명하고 전통문화를 엿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시는 군산 지역 사찰의 성보유물 80여점과 1편의 영상자료로 이뤄졌다. 3층 기획전시실에서는 사찰별로 소장하고 있는 불상, 경전, 사리함, 복장유물 등 다양한 불교보물을 만날 수 있으며 3층 세미나실에서는 불교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영상 상영과 함께 체험실을 갖추고 있다.
전시유물들은 군산지역 사찰과 국립전주박물관, 군산대박물관의 협조를 받아 이뤄졌다.
그 가운데 불주사 배수로 공사 중 발굴된 통일신라시대 양식의 금동여래입상 등 다른 지역에서 소장하고 있는 군산의 불교문화재를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은적사 아미타불좌상 등 군산을 대표하는 전통사찰들의 불교 보물을 한 자리서 선보이는 첫 전시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진재훈 전북지사장
365life@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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