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만연사(주지 자공스님)는 지난 11일 소아암으로 투병 중인 어린이 환자를 돕기 위한 산사음악회 ‘일어나 함께가자!’를 개최했다.

조계종 총무원 기획국장 남전스님의 사회로 열린 이날 음악회에는 만연사 비로자나합창단을 비롯해 가수 정용주, 민지 등이 출연해 아름다운 음성공양으로 깊어가는 가을밤을 수놓았다.

자공스님은 인사말에서 “소아암 환우를 위한 음악회가 올해로 6회째 이어지고있다”며 “마음을 나누고 함께하는 자리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만연사는 이날 수익금 전액을 화순 전남대병원에 입원중인 소아암 환자들에게 후원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불교신문3052호/2014년10월2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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