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가향자비회(이사장 자운스님, 관해사 주지)는 결핵환우를 돕기 위한 위안공연을 지난 11일 국립마산병원 잔디마당에서 열었다.

가향자비회가 주최하고 동마산의용소방대와 마산돝섬라이온스클럽이 주관한 제12회 자비·사랑·보시 실천대회에서 개최한 결핵환우 위안공연은 마산지역 스님들과 봉사자 등 300여명이 동참했다.

이날 위안공연에서는 결핵환우들의 노래자랑 등 흥겨운 잔치무대가 펼쳐졌으며, 각 봉사단체에서 마련한 다과와 점심공양, 환우들을 위한 겨울 방한복이 전달됐다.

이날 이사장 자운스님은 “OECD국가 중 결핵 발병율과 사망율 1위를 차지하는 우리의 현실은 매우 심각하며, 국민 모두의 관심이 절실하다”면서 “지속적 관심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관해사 양생전에서는 결핵으로 돌아가신 영령을 위한 천도재가 봉행됐고, 국립마산병원은 금년부터 3년계획으로 병원의 신·개축으로 결핵치료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불교신문3050호/2014년10월1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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