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난 극복의 염원을 담고 있는 불탑 조성의 의의를 재조명하고 한국전통문화의 우수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천태종 종전연구원(원장 이봉춘)은 오는 11월8일 오후1시 서울 관문사에서 ‘한국 전통불탑의 양식과 신앙적 계승’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

1부에서는 홍윤식 동국대 명예교수가 ‘경천사 10층 석탑의 불교사적 의의’, 정영호 단국대대학원 교수가 ‘원각사지 10층 석탑과의 비교연구’, 문명대 동국대대학원 교수가 ‘경천사 10층 석탑 16불회도 도상연구’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2부는 권기현 위덕대 교수가 ‘불탑신앙의 성립과 전개’, 신응정 엔가드 문화재연구소 연구지원팀장이 ‘경천사 10층 석탑 복원에 대한 연구’, 신소연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가 ‘경천사 10층 석탑 기단부 도상에 대한 고찰’ 등에 대해 발표한다. 종합토론 사회는 권탄준 금강대 불교문화연구소장이 맡았다. 

[불교신문3050호/2014년10월1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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