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존중ㆍ나눔 공모전 결과 발표

 

“밝은 미래 희망적 메시지 담은

UCCㆍ포스터 다수

자살예방ㆍ각종 캠페인서 활용”

 

 

“나의 작은 결단이 누군가의 심장을 뛰게 합니다” “자살 예방약은 관심과 사랑입니다” “가장 아름다운 선물은 생명나눔입니다.” 짧지만 생명나눔운동의 필요성에 대해 강렬한 이미지를 주는 문구다. 또한 포스터는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게 하는 힘을 지니고 있다.

생명나눔실천본부가 생명존중의 가치관을 확산하고, 갈등 치유를 통해 자살사고를 예방할 목적으로 ‘생명존중 생명나눔 공모전’을 실시한 결과 30여 점이 접수돼 이 가운데 대상에 강보은 씨의 포스터<사진 1>와 김요한의 로고송 ‘사랑을 나눠요’가 선정됐다.

“사랑을 나눠요 / 생명을 나눠요 / 힘이 되어줘요 / 모두 할 수 있죠 / 우리 하나 되면 / 못할게 하나 없어요 / 희망 가득한 세상 / 소중한 생명 나눔의 기쁨 / 아름다워요 / 난 믿어요 / 아직은 살만한 세상이라는 것” 로고송 ‘사랑을 나눠요’는 밝은 리듬감과 가사의 상징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최우수상에는 강소정ㆍ강소기 자매의 UCC ‘10초의 기적’과 송은석 씨의 UCC ‘세상에서 가장 뜨거운 채움’, 임대영 씨의 UCC ‘일상생활에서의 소소한 고마움’, 그리고 김대석 씨의 포스터 ‘자살 예방약은 사랑과 관심입니다<사진 2>’가 선정됐다. 또 우수상은 서자앵 씨의 UCC ‘너에게’와 김유진 씨의 포스터 ‘가장 아름다운 선물은 생명나눔입니다<사진 3>’가 선정됐다.

생명나눔실천본부 관계자는 “공모전 결과 수준 높은 작품이 많아 최우수상을 다수 선정했다. 출품된 작품은 중고생 대상 자살예방교육을 비롯해 향후 각종 캠페인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공모전을 실시해 생명나눔 운동에 대한 젊은층의 관심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은 안전행정부 후원사업으로 진행됐으며, 오는 11월12일 시상할 예정이다.

[불교신문3053호/2014년10월2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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