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국빈층 어린이 지원

굿월드 자선은행 후원자들과 데이케어센터 어린이들.

불교계 어린이 구호단체 굿월드 자선은행(대표 하일성)은 지난 13일 필리핀 까비떼주에서 지나 데이케어센터 개원식을 가졌다. 지나 데이케어센터는 지난 7월 필리핀 라구나주 사우스빌에 문을 연 스테판 데이케어센터에 이어 두 번째로 문을 연 센터로, 극빈층 어린이 35명이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기본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지나 데이케어센터가 건립된 지역은 3평도 안 되는 판자집에서 평균 6명 이상이 생활하고 있는 도시빈민 지역이다. 부모들의 경우 일을 하고 싶어도 아이들을 돌봐야하는 상황이고, 아이들을 위한 시설 역시 전무하다. 김지나 센터장은 “지나 데이케어센터는 필리핀 어린이들에게 행복하고 밝은 미래를 만들어 줄 것”이라며 무한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불교신문3053호/2014년10월2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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