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쟁 없도록 형평성 있는 업무해 달라”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지난 14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나종민<사진>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의 예방을 받고 환담을 나눴다.

총무원장 스님은 이 자리에서 “취임을 축하드리며 앞으로 종단 일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면서 “더불어 불교계뿐만 아니라 종교간 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골고루 형평성 있는 자세로 업무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나종민 종무실장은 “앞으로 불교를 비롯해 여러 종교를 두루 잘 살피겠다”면서 “많은 조언을 바란다”고 화답했다. 지난 8일 문체부 고위직 인사에서 종무실장(1급)에 임명된 그는 문체부 대변인, 문화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이날 예방에는 총무부장 정만스님, 문화부장 혜일스님, 사서실장 심경스님, 이병두 문체부 종무관 등이 배석했다.

[불교신문3051호/2014년10월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