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7일까지 접수

조계종 장학위원회(위원장 보광스님)는 지난 1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5년 종단 장학승 선발계획을 발표했다. 선발대상은 국내외 교육기관 및 연구기관에서 석박사 과정에 수학 중이거나 진학 예정자인 비구·비구니 스님, 사찰승가대학원에서 수학 중인 비구·비구니 스님이다. 분야는 △불교학, △불교사 △불교문화 △응용불교학 등이다. 이 가운데 연구자가 부족한 계율(율장 청규)을 비롯해 근현대 한국불교사, 불교윤리학(생명 생태) 불교문화(문화 예술 건축 콘텐츠) 분야 지원자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해 우선적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접수는 오는 24일부터 11월7일까지 2주간이며, 종단 홈페이지(www.buddhism.or.kr)에서 소정의 양식을 다운받아 교육원에 제출하면 된다.

장학위원장 보광스님은 “종단 장학승 선발은 외국에서 미래 한국불교를 책임질 인재를 길러내는 중요한 사업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치고 있다”며 “종단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차원에서 중점분야 전공자를 우선적으로 선발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종단은 20011년 장학승 지원을 시작, 2014년 현재 총 2억4475만원을 지급했다.

[불교신문3051호/2014년10월2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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