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성불사, 제5회 성불사 나눔의 산사음악회 개최

 남산산성 세계문화유산 등재도 축하  

올해 6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경기도 남한산성에 대해 온 국민이 축하하는 축제가 열렸다. 경기도 하남 성불사(주지 학명스님)는 지난18일 사찰 경내에서 남한산성 유네스코 등재기념 축하공연의 일환으로 ‘제5회 성불사 나눔의 산사음악회’를 개최했다.

하남 성불사가 개최한 제5회 나눔의 산사음악회.

성불사신도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불교TV가 주관했으며 성불사 벽담장학회, 성불사 벽담다출산 후원회, 성불사 합창단,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 출가공동체 동문 동림회, 동국대학교 경영대학 대학원이 후원했다.

성불사주지 학명스님이 나눔과 배려, 봉사하는 성불사의 자비실천 활동을 소개하고 있다.
개그맨 이동엽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공연에는 사부대중 500여명이 동참해 인기가수 오승근을 비롯해 가수 억스(AUX), 소리아, 국상현, 진주걸스, 박구윤, 박윤경 등이 출연해 신나는 음악으로 짙어가는 가을 산사의 여흥을 돋웠다.

지역주민 500여명이 동참해 산사음악회를 즐기고 있는 모습.
특히 이번 산사음악회는 세월호 참사와 세계 곳곳에서 많은 아픔들이 거듭되고 있지만 스님들의 피땀으로 건립된 남한산성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돼 우리 국민의 자존심을 일으키기 위해 마련돼 의의를 더했다. 또한 불교계에 장학사업과, 다출산 가정 후원, 이웃에 자비봉사하는 성불사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소개돼 동참대중들의 많을 박수를 받기도 했다.

산사음악회에서 성불사주지 학명스님은 “나눔과 봉사, 배려로 서로 돕고 아끼며 더불어 살아가는 동체대비의 염원을 담아 산사음악 축제한마당을 마련했다”며 “종교, 계층, 지역, 세대를 넘어 이웃과 소통하고 너와 내가 화합하는 법음의 향연에 기쁜 마음으로 동참해 서로에게 밝음을 주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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