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 보조 지눌스님에 의해 제시된 선풍이 여말선초 선사들과 거사들에게 어떻게 이어졌고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살펴보는 세미나가 열린다.

보조사상연구원(원장 법산스님)은 오는 18일 오전10시부터 서울 법련사 대웅보전에서 ‘여말선초 보조선의 분화와 확산’을 주제로 제24차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세미나에서는 고영섭 동국대 교수가 ‘한국 간화선의 정통성 문제’를, 오경후 동국대 교수가 ‘여말선초 보조선의 법통과 법맥’을, 신규탁 연세대 교수가 ‘보조 지눌의 정토 부정의 진위’를, 박해당 서울과기대 교수가 ‘여말 선초 거사들의 보조선 인식과 계승’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최연식 동국대 교수, 김경집 위덕대 교수, 변희욱 박사, 박재현 동명대 교수가 논평을 하며, 강건기 전북대 명예교수가 세미나에 대해 총평을 한다.

[불교신문3049호/2014년10월15일자]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