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대학대관음사는 지난 14일 주지 밀허스님을 비롯해 정허스님, 강벽규 파라미타회장을 비롯한 청소년축구단원 등 200여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대관음사 옥불보전에서 바이로차나 청소년축구단 창단 고불법회를 봉행했다.

청소년불자로 구성된 바이로차나 축구단은 중ㆍ고등부 청소년 법회 활성화와 청소년들의 심성을 계발하고 계층포교 극대화를 위해 결성됐다. 이날 창단식은 가릉빈가합창단의 축하 공연과 청소년 무드락 댄스팀 공연, 그리고 난타공연으로 진행됐다.

밀허스님은 축사를 통해 “바이로차나는 우리나라 말로 ‘온 세상 우주가 부처님의 뜻으로 가득차다’라는 뜻”이라며 “축구는 청소년들이 세상에 가득 찬 진리와 지혜 그리고 용기를 배울 수 있는 운동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축구단 주장을 맡은 편수장(경북고, 1년) 선수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라 건강한 모습으로 친구들과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며 자신감을 비췄다.

[불교신문3043호/2014년9월2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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