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구 읽으며 치유하는 시간도

동국대 시민대학 ‘마음의 인문학’이 오는 25일부터 12월11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동국대 사회과학관에서 개최된다.

이 강좌는 동국대 정각원 지도법사 마가스님의 ‘깨닫는 마음’을 추구하는 불타(佛陀)인문학, 심화과정으로 홍윤기 동국대 철학과 교수의 ‘깨어있는 마음’을 추구하는 시민인문학, 자율과정으로 남성일 강사의 ‘욕망하는 마음’을 위한 경제인문학을 주제로 각각 진행된다.

마가스님의 특화과정은 생활에 직접적으로 와닿는 괴로움을 경구를 읽음으로써 마음 치유의 가능성을 자각시키는 데 목표가 있다. 강의는 오후7시부터 9시까지 사회관 M211호에서 열린다.

오후1시부터 3시까지 사회과학관 M455호에서 진행되는 남성일 강사의 자율 과정은 경제학의 고전을 ‘욕망하는 마음’을 키워드로 경제 불균등과 양극화로 인한 인간 삶의 위기를 짚어본다.

홍윤기 교수의 심화과정은 국가정치가 위기에 빠졌을 때 시민의 역할과 ‘깨어 있는 마음’은 어떤 과정을 거쳐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를 고찰한다.

강의는 목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사회과학관 M436에서 펼쳐진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접수는 서울시 평생학습포털(http://sll.seoul.go.kr)에서 하면 된다.

[불교신문3042호/2014년9월2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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