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금메달 선사…법당 찾은 이용현 이용문 선수도 21, 22일 메달 도전

오늘(9월20일) 오전에 열린 인천아시안게임 우슈 남자 장권부문에서 이하성 선수가 한국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긴 가운데 불자 감독인 안희만 우슈 국가대표팀 감독이 경기 전날인 지난 19일 선수촌 법당을 찾아 마음의 안정을 찾았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조계종 포교사단 곽순선 포교사에 따르면, 안희만 우슈 감독은 이용현, 이용문 선수와 함께 지난 19일 오후3시 선수촌 법당을 찾아 부처님께 참배하고 법당 자원봉사자들과 차담을 나누며 마음의 안정을 되찾고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특히 자원봉사자들도 안 감독은 물론 우슈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축원을 올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안 감독과 함께 법당을 찾은 이용현 선수는 21일 금메달 도전에 나서며, 이용문 선수는 22일 금빛 도전을 펼칠 예정이다.

1시간10분정도 선수촌 법당에 머문 뒤 되돌아간 안 감독은 선수와 스텝들이 언제든지 법당을 찾을 수 있도록 법당을 개방해주길 요청했고, 법당 자원봉사자들은 고가의 물품이 있어 24시간 문을 열지는 못하지만 미리 연락을 주면 조치를 취해드리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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