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스님 모교인 경남과기대에 건립

경남과기대에 세워진 청담대종사 동상.

정화불사의 선구자로 대한불교조계종의 기틀을 마련한 청담대종사(1902~1971)의 동상이 스님의 모교인 경남과학기술대학교에 건립됐다.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청담사상연구소(소장 허익구 교수)는 지난 16일 오전 11시 대학 내 청담원에서 기존의 청담대종사선시비(禪詩碑)에 스님의 모습을 담은 동상(흉상) 제막식을 거행했다.

제막식에는 청담장학문화재단 이사장인 동광스님을 비롯해 청담문도회 스님들과 권진택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총장 및 동문들과 진주지역 재가단체 임원들이 참석했다.

청담스님의 동상은 청담스님의 사상을 다시 돌아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청담사상연구소와 청담장학문화재단, 청담문도회가 뜻을 모아 3개월간의 제작기간을 거쳐 제작됐다.

청담스님은 1902년 진주에서 출생하여 경남과학기술대학교의 전신인 진주공립농업학교를 졸업하였다.
한국 근·현대 불교의 대표적인 선사로서 평생을 참선수행을 통한 법력으로 불교교단의 정화운동과 중생교화의 보살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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