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려노후복지기금 500만원도 보시

세월호 참사 유가족 위로금을 전달한 포교사단 임원진. 중앙이 총무원장 자승스님, 오른쪽에서 세번째가 곽명희 포교사단장. 

조계종 포교사단(단장 곽명희)이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을 위한 위로금을 종단에 기탁했다. 곽명희 단장을 비롯한 포교사단 임원진은 오늘(9월1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접견실에서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예방하고 세월호 참사 유가족 위로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아울러 승려노후복지기금 500만원도 보시했다.

곽명희 포교사단장은 “국민들에게 커다란 슬픔을 안긴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 전국의 포교사들이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종단의 이름으로 소중하게 쓰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조계사에서 열리는 포교사단 팔재계 수계법회 및 신규포교사 품수식에도 관심을 요청했다. 이에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보살행과 포교활동으로 한국불교의 발전에 기여해 달라”고 화답했다.

이어 총무원장 스님은 임원진에게 단주를 선물하며 격려했다. 포교사단은 지난 2000년 출범한 포교사들의 연합체로 현재 4000여 명의 포교사들이 활동하고 있다. 

[불교신문3043호/2014년9월2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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