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부대중 연대회의 9월30일 개최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 직선제를 요구하며 발족한 모임인 사부대중 연대회의가 오는 30일 오후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공연장에서 제1차 공청회를 개최한다.

‘총무원장 직선제가 왜 이 시대의 종단 과제인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청회는 주제발표와 함께 △바람직한 총무원장 직선제 △현행 간선제의 문제점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도덕적인 종단 지도자 선출 방법 등을 의제로 토론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사부대중 연대회의는 앞으로 ‘조계종 비구니 참종권의 문제점과 대안-팔경법의 현대적 재해석’, ‘총무원장 직선제 실현에 따른 주요 종책 대안-교구자치를 중심으로’ 등을 주제로 잇달아 공청회를 열 계획이다. 연대회의 관계자는 “지난 9월2일 발족한 이 모임은 소수에 의해 종단이 좌지우지되는 폐해를 막고 수행가풍의 진작의 초석을 다지는데 앞장설 것”이라며 “다양한 주제의 공청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종도들의 방편지혜를 얻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출재가가 참여하는 서명운동을 전개해 입법청원의 단초를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불교신문3041호/2014년9월1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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