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복지관 ‘어린이 음악호신술’ 교육

 

“아동성범죄를 음악으로 예방한다?” 신흥사복지재단 속초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성연스님)이 지난 8월29일 아동 성범죄 예방 및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음악호신술을 시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한화리조트의 지원으로 마련된 이 프로그램은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음악호신술이란 아동들이 성범죄 위험을 인지하고, 빨리 주변에 알리는 등 대응방법을 쉽게 기억하도록 한 내용. 인기가요를 각색한 노래와 율동을 호신술과 접목했다. 또 호신용 경보기 등을 악기 다루듯 사용하도록 지도함으로써 쉽게 위험을 알릴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복지관 담당자는 “최근 인지능력과 범죄대처 행동이 느린 아동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가 늘어가고 있다”며 “연극과 음악은 성범죄상황을 빠르게 인식하며, 대응에 매우 효과적인 기억방법이다”고 말했다..

[불교신문3041호/2014년9월1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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