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8일 오후6시30분 불교평론 세미나실서

불교전문 계간지 불교평론과 경희대 비폭력연구소는 오는 18일 오후6시30분 불교평론 세미나실에서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이 한국종교계에 던진 화두’를 주제로 9월 열린논단을 개최한다. 발제는 이창익 한림대 생사학연구소 HK교수가 맡았다.

불교평론은 “교황 방한이 한국종교계에 여러 가지 화두를 던지고 간 것은 분명하다”며 “한편에서는 과연 광화문 광장에서 수십만을 모아놓고 시복식을 해야 했는지 등의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1700년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불교의 경우 과연 이 땅의 사람들을 위해 무엇을 해 왔는지, 앞으로 어떤 일을 해야 하는가를 깊이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런 문제의식을 갖고 교황방한이 우리 불교계에 던진 화두는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서울대 종교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이창인 박사는 종교학자로서 주로 종교현상에 대한 분석 연구를 하고 있다. <종교와 스포츠> 등의 저서가 있으며, 최근에는 ‘죽음의 연습으로서의 의례, 이중 장례식의 구조와 의미’를 주제로 한 논문 등을 발표했다.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