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청교련 영어경시대회

지난 8월23일 대전 보문고에서 열린 영어경시대회에 참가한 학생들 모습.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영어를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실천하기 위한 행사가 열렸다. 대전광역시청소년교화연합회(회장 종실스님)가 주최하고 대전파라미타청소년협회와 보문고가 후원한 영어경전읽기대회가 지난 8월23일 대전 보문고에서 열렸다.

올해 6회째를 맞은 영어경전읽기대회는 청소년들에게 영어를 통해 부처님의 경전을 읽게 하고 대학에 진학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시작된 것이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대전광역시청소년교화연합회에서 금강경 요약과 반야심경, 법성게, 발심수행장, 자경문, 보왕삼매론, 무상게 등의 부처님 가르침을 영어로 번역한 책을 통해 공부를 하고 시험을 치렀으며 학생 180여 명이 참가했다. 대회에 참가해 성적이 우수한 학생 20명에게는 상장과 장학금이 수여되며 시상은 이달중에 할 예정이다.

대전광역시청소년교화연합회장 종실스님은 “태양이 온누리를 비추고 비가 대지를 적시고 이웃이 은혜를 베풀어 주어도 우리들의 먼 훗날 결과는 서로 다르다”며 “아름다운 꿈을 설계하면서 가정과 학교와 친구간에 불편과 불만이 있어도 드러내지 말고 모든 것에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삶을 살아가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전광역시청소년교화연합회는 지난 1996년부터 대전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를 수탁해 운영하고 있으며 대전지역 청소년들에게 수련활동, 교류활동, 문화활동 등에 대한 정보제공 및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여 건전한 청소년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불교신문3038호/2014년9월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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