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부모지원센터, 한일국제 포럼

지난 8월20일 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린 청소년한부모 관련 국제포럼.

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영호)는 지난 8월20일 ‘모두의 책임, 청소년한부모와 자녀가 함께 크는 사회’를 주제로 한일공동 포럼을 개최했다.

우리나라가 한부모 가정에 대한 정책을 ‘이제 막 시작했다’면 일본은 오랜기간 이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갖고 사회적 시스템을 만들어 왔다. 포럼에서 일본 동양대 우야다미카 연구원은 일본에서 10대 청소년 부모를 대상으로 한 양육지원 실태를 보고하고, 보호자의 양육이 필요한 시기에, 아무런 준비없이 부모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청소년 부모에 대한 사회적 지원이 다각도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 청소년 한부모 2명이 참가해 “자녀에게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열심히 생활하고 있다”며 직접 사례를 발표해 갈채를 받았다.

한편 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는 포럼 내용을 바탕으로 청소년한부모들의 생활자립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양육비 지원 등의 복지서비스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불교신문3038호/2014년9월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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