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3일 경국사서 영결식 엄수

조계종 재심호계위원을 역임한 학봉당(鶴峰堂) 종철(宗徹)종사가 오늘(9월1일) 오전 6시 서울 경국사에서 입적했다. 세수 67세, 법납 52년. 종철스님의 분향소는 경국사 관음전에 마련됐으며 영결식은 오는 3일 오전9시 경국사 관음전에서 엄수된다.

지관스님(전 조계종 총무원장)을 은사로 출가한 종철스님은 1963년과 1968년 해인사에서 자운스님을 계사로 사미계와 비구계를 각각 수지했다. 해인승가대학과 동국대 미술학과를 졸업한 뒤 동국대 대학원에서 미술사학을 전공했다. 봉암사 선원과 기기암 선원 등지에서 안거를 성만했으며 문경 대승사 주지와 포천 보문사 주지, 조계종 재심호계위원 등을 역임했다.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