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보체 사용해 정체성 강화…영문 이름도 병기

아름다운동행이 설립 7주년을 맞아 나눔의 의미를 강조한 새로운 CI<사진>를 발표했다. 기존 전통적인 CI에서 벗어나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불교계 안팎에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서다.

공익기부재단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스님, 조계종 총무원장)은 오늘(8월29일) 오전 11시 “종단 CI인 삼보륜을 모티브로 해서 나눔의 의미를 담아 새로운 CI를 발표하게 됐다”고 밝혔다.

새롭게 변경된 CI는 아름다운동행이 불교계 대표적인 모금기관이라는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통불교글꼴인 ‘석보체’를 사용했으며, 올해 초 공모를 통해 확정한 새 영문이름으로 ‘Dreaminus’와 함께 사용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사업에서도 활용이 한층 용이해졌다.

아름다운동행 사무총장 자공스님은 “기존에 사용해 오던 CI를 변경하는 것에 두고 고심이 많았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보다 쉽고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디자인을 변경하게 됐다”며 “새롭게 CI를 공표한 만큼 앞으로 불교계 모금기관으로 전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프리카 학교건립 기금마련을 위한 저금통 디자인 공모전을 선정한 ‘동전을 쌓아 학교를 지어주세요!’ 등 수상작으로 저금통을 10만개 제작해 오는 10월 후원자와 전국 사찰, 어린이법회ㆍ청소년 법회, 종립학교 등에 배포해 드림아프리카 모금을 진행할 계획이며, 모금을 통해 마련된 기금은 전액 아프리카 탄자니아 농업기술고등학교 건립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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