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할교구신도회 박종수 3대 회장 취임

포교원장 지원스님이 직할교구신도회 박종수 3대 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조계종 직할교구신도회 3대 회장에 박종수 씨가 취임했다. 직할교구신도회는 8월26일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서 제2·3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조계종 포교원장 지원스님과 화계사 주지 수암스님, 노적사 주지 종후스님, 경국사 주지 정산스님, 연화사 주지 장명스님 등 직할교구 주지 스님과 신도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포교원장 지원스님은 치사에서 “신임 회장은 직할교구의 중요성을 깊이 새겨 뜨거운 원력과 새로운 시도, 원활한 소통을 통해 신도회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지승동 제2대 회장은 이임사에서 “조직기반을 굳건히 다지며 확대하고 신도회 동참 사찰을 더욱 많이 가입시켜 역량을 넓히면 멋진 신도회가 될 것”이라며 “3대 집행부가 잘해 나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종수 신임회장이 지승동 제2대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2대 회장 공로패 수여, 3대 회장 및 임원진 임명장 수여, 감사패 수여 등의 싟순으로 진행됐다. 3대 회장으로 취임한 박종수 신임 신도회장은 “직할교구신도회는 종단의 든든한 중추 역할을 하는 임무가 있다”며 “전국 교구신도회의 모범이 되도록 내실 있게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모든 신도 화합해 대승의 공생을 이루고 △대외기구로서 단체들과 협력해 생활 속 부처님 가르침을 실천하며 △교구 및 사찰 신도회와 유대관계를 통해 네트워크를 결성하겠다는 운영원칙을 제시했다. 박 신임회장은 “직할교구신도회가 포교의 구심점이 되도록 내실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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