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원장 자승스님 임명장 수여

제2교구본사 용주사 주지에 성월스님이 임명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오늘(8월27일) 오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용주사 주지 성월스님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사진>

성월스님은 지난 20일 용주사 관음전에서 열린 산중총회에서 주지후보로 선출됐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이 자리에서 “용주사는 문중 화합이라는 중요한 과제가 있는 만큼 안정과 화합에 최선을 다해달라”면서 “특히 포교와 복지를 우선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대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성월스님은 1977년 범어사에서 자운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79년 봉선사에서 월운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총무원 재무부장과 중앙종회의원(13~15대), 동국대 감사, 안양 삼막사 주지, 강화 보문사 주지, 서울 문수사 주지 등을 역임한 뒤 은정불교문화진흥원 상임이사와 강화 정수사 주지 소임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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