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피해자 인권센터’

건립 기금으로 사용 예정 

그룹 신화의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김동완 씨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해 보시행을 펼쳤다.

경기도 광주 나눔의집(이사장 월주스님)은 지난 20일 “가수 김동완 씨가 8월20일 오후 나눔의 집 후원계좌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인권센터 건립 기금 3000만원을 입금해 왔다”고 밝혔다.

김동완 씨는 “아픈 역사도 잊지 않고 기억했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나눔의집에 후원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기금 후원에 앞서 김동완 씨는 지난해도 KBS 프로그램인 ‘사랑의 리퀘스트’를 통해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해 30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안신권 나눔의집 소장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국제적인 이슈가 되면서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져 주고 있는 것 같다”며 “일본군 전쟁범죄를 알릴 교육의 장이 될 인권센터 건립을 위한 모금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MBC 무한도전 팀도 성금을 보내왔다.

[불교신문3036호/2014년8월2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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