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학연구회도 39호 펴내

대각사상연구원(원장 보광스님)은 최근 펴낸 <대각사상> 제21집에 한글 역경사업에 평생을 바친 운허스님을 특집으로 실었다. 이번 특집논문에는 1959년부터 20년간 스님이 직접 기록한 탁상일기를 분석한 봉선사 연꽃유치원 원장 지환스님의 ‘운허의 탁상일기를 통해 본 역경사업’ 등 총 4편의 논문이 실렸다.

지환스님은 논문을 통해 “운허스님은 하루도 빠짐없이 역경활동을 지속했다”며 “한문을 한글화하는 활동을 통해 누구나 읽고 이해할 수 있는 문화사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밖에도 김호귀 동국대 불교학술원 HK연구교수의 <금강삼매경>과 무언 및 침묵의 선리 고찰 등 5편이 발표됐다.

불교학연구회(회장 조은수)도 <불교학연구> 39호를 펴냈다.

이번 호에는 이영진 금강대 불교문화연구소 HK연구교수의 ‘십지경’의 가장 오래된 두 네팔 산스크리트 사본의 전사(轉寫)-‘현전지’(Ⅰ), 이자랑 동국대 불교학술원 HK연구교수의 테라와다 불교의 재가불자 신행도, 박인석 동국대 불교학술원 조교수의 ‘유가론기’에 나타난 혜경의 사상경향 분석, 박태원 울산대 교수의 지적 이해와 원효의 선관, 김성철 금강대 불교문화연구소 HK교수의 현륭의 유식사상, 손성필 한국고전번역원 연구원의 조선시대 불교사 자료의 종류와 성격 등 10편의 논문이 실렸다.

[불교신문3033호/2014년8월1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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