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암사 주지 재안스님이 지난 7월31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써 달라며 300만원을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재안스님은 부안군청에서 진행된 전달식에서 “예로부터 부안은 많은 문인들이 배출된 학문의 고장이었다”며 “부안군나누미근농장학재단에서 장학기금을 확보하여 반값등록금 지원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듣고 작은 돈이지만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 김종규 이사장은 “기탁하신 장학금은 지역의 큰 일꾼을 키우는 밑거름이 되도록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재안스님은 주지로 부임한 지난 2012년에도 부안군나누미근농장학재단에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었다. 재안스님은 장학금 기탁 외에도 소외계층을 위해 해피하우스 재능나눔회를 지원하기 위해 백미를 기부해왔다.

[불교신문3033호/2014년8월1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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