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세계수학자대회 참가자 봉은사서 불교문화 체험

사찰을 둘러보는 수학자대회 참가자들 사진제공=불교문화사업단
120여 개국에서 총 5000여명이 참가한 세계수학자대회 참가자들이 한국템플스테이에 매료됐다. 참가자들은 13일부터 18일까지 서울 봉은사에서 당일 템플스테이를 하며 한국불교와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기업회의나 인센티브관광, 국제회의나 전시사업 등 국내 마이스(MICE) 산업과 연계해 이뤄진 것으로, 국제회의와 연계해 한국의 고유한 문화와 전통이 배어있는 템플스테이 불교문화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세계수학자대회가 진행된 삼성동 코엑스(COEX) 현장에서 한국관광공사 홍보체험관을 통해 신청접수 후, 외국인전문템플스테이사찰인 봉은사를 방문했다. 스님과의 차담,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인 연꽃등 만들기, 참선 등을 함께 했다.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참가자들은 “사찰 벽화를 보고 불교의 전통과 사상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모든 체험이 새롭고 좋았다. 특히 스님과의 명상 체험이 짧지만 강렬했다”고 극찬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 관계자는 “대형 국제 행사와 연계하여 한국불교와 전통문화에 대한 외국인 참가자의 관심을 풀어가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자평했다.

봉은사는 템플스테이 참가자들에게 염주를 선물했다. 사진제공=불교문화사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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