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사불자聯 하계연수

전국교사불자연합회(회장 이경훈)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양주 육지장사에서 ‘선생님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교사 템플스테이’를 개최했다.<사진>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 전·현직 교사와 가족 170여 명이 참가한 이번 템플스테이는 갈수록 힘들어지는 이 시대의 교육 일선에서 활약중인 교사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을 맞아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템플스테이는 입재식을 시작으로 강영철 전 전국교사불자연합회장의 ‘반야심경의 교육적 실천’ 강의, 예불, 송현 한글문화원장의 ‘지혜와 행복의 발견’ 강의, 옥 온구 체험, 108배, 차담, 산책, 아시아문화교류재단 티베트박물관장 현장스님의 ‘티베트불교 및 부탄의 행복지수’ 강의, 범패의 대가인 범진스님의 ‘한국음악과 염불수행, 무애법문’ 강의, 정토회 지도법사 법륜스님의 ‘교사하기 힘든 요즘 선생님의 역할’ 특강 및 즉문즉설, 김형중 동대부중 교감의 ‘설법 방법론’ 강의, 평가회, 회향식 등으로 진행됐다.

조계종 포교원장 지원스님은 “요즈음 교육현장에서 교사와 학생간의 갈등이나 학생 지도문제로 많은 선생님들이 고충을 토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선생님이 행복해야 학생들이 밝게 자랄 수 있는 만큼 사제간의 소통과 배려, 동감과 격려가 넘치는 교실을 만들어가는 마인드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불교신문3032호/2014년8월13일자]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