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부석사 ‘전문의와 함께하는 템플스테이’

 

의사와 건강을 상담하고 불교문화도 체험하는 일석이조의 템플스테이가 열려 눈길을 끈다. 서산 부석사(주지 주경스님)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1박2일간 내분비내과전문의 문을선 서울365의원 대표원장과 함께하는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

이번 템플스테이는 병원에 가서 20~30분 기다려 5분도 채 만나지 못하는 일반인들의 현실을 고려해 마련된 자리다. 참가자들은 문을선 원장과 ‘건강검진의 허와 실 그리고 건강한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건강바로알기 Q&A’ 시간을 가지며 건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이밖에도 타종체험, 걷기명상, 참선 후 별밤감상, 염주 만들기 등을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부부가 함께 템플스테이를 체험한 지성화(46)씨는 “너무나 값진 시간이었다. 문화체험과 더불어 건강관리를 올바른 방법으로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다음 번에도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부석사 템플스테이 관계자는 “이번 템플스테이는 건강한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고 올바른 건강관리를 알아보고 진정한 힐링을 얻는 시간이었다”며 “참가자들의 반응이 뜨거워 추가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불교신문3030호/2014년7월3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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