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준비하는 학생에게 부처님 자비를"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부처님의 자비가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개암사 주지 재안스님이 31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써 달라며 300만원을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재안스님은 부안군청에서 진행된 전달식에서 예로부터 부안은 많은 문인들이 배출된 학문의 고장이었다부안군나누미근농장학재단에서 장학기금을 확보하여 반값등록금 지원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듣고 작은 돈이지만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 김종규 이사장은 기탁하신 장학금은 지역의 인재들에게 전달돼 지역의 큰 일꾼을 키우는 밑거름이 되도록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재안스님은 주지로 부임한 지난 2012년에도 부안군나누미근농장학재단에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었다.
 
재안스님은 장학금 기탁 외에도 소외계층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해피하우스 재능나눔회를 지원하기 위해 백미를 기부하는 등 지역 사회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보여왔다.
 
재안스님은 전국승가학인연합 조직부장, 동국대 석림회장, 봉은사 포교국장을 지냈으며 서울 영등포 경찰서 교화위원, 서울 강남경찰서 경승, 포교원 포교국장, 신도국장, 직할교구 사무처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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