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사 성보박물관, 1종 박물관 등록

조계종 제19교구 본사 화엄사(주지 영관스님) 성보박물관이 제1종(전문) 박물관(전남-제29호, 관장 원묵스님, 학예사 강선정)으로 정식 등록 되었다.

화엄사는 지난 22일 전남도의 실사를 거쳐 성보박물관 등록증을 교부받았다고 밝혔다.

화엄사 성보박물관은 2012년 공사를 완료 한 뒤, 2013년 한 해 동안 성보문화재 정리와 전시관 점검 등으로 유물보존에 대한 준비를 거치고, 2014년 상반기 전시관의 시범운영을 통하여 시설들에 대한 최종점검을 마친 뒤 제1종 박물관으로 정식 등록하게 되었다.

화엄사 성보박물관은 화엄석경(보물 제1040호)과 서오층석탑 사리장엄구(보물 제1348호) 등 많은 성보문화재를 소장하고 있다. 신임 화엄사 성보박물관장 원묵스님은 “사찰 소장 성보문화재를 보존하는 것은 물론 지역내 다양한 문화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소중한 전통불교문화를 계승하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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