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사 통일약사대불 24시간 개방

지난 19일 팔공총림 동화사 통일약사대불 24시간 개방을 기념하는 산사음악회가 열렸다.

“스님과 불자들의 수행공간인 동화사를 대구시민을 위한 마음의 휴양처로 힐링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게 할 것입니다”

지난 19일 팔공총림 동화사의 통일약사대불 24시간 개방을 기념하는 산사음악회에서 동화사 주지 덕문스님은 시민과 함께하는 도량으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통일대불전 앞 광정에서 열린 이날 산사음악회는 파계사 주지 허운스님, 우동기 대구시교육감, 류병선 대구시신도회장 등 사부대중 2000여명이 운집했다.

동화사 학인스님의 법고 시연과 대구경북불교연합합창단 음성공양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 동화사 주지 덕문스님은 “동화사라는 이름이 천년을 이어 왔듯이 미래 천년을 이어갈 우리 마음의 상징”이라며 “팔공총림 방장이신 진제 종정예하와 수좌 스님들의 뜻을 함께하는 여러분이 있어 오늘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통일약사대불 24시간 개방의 의미를 전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김영찬 경제부시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통일약사대불의 개방으로 통일의 기운을 북돋우며 아울러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공간으로 대구시민의 안식처가 되기 바란다”고 기원했다.

이어 진행된 진행된 산사음악회는 타악연구원의 난타 공연과 동화사 봉황합창단의 음성공양, 판소리, 가야금연주, 국악가수 권미희의 찬불가 등이 이어져 한여름 밤을 아름다운 선율로 채웠다.

[불교신문3029호/2014년7월2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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