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불교연합회 신임 회장 원허스님

부산연제구불교사암연합회가 지역불교 활성화와 전법을 위해 새로운 도약이라는 원력을 세웠다. 

지난 6월24일 신임 회장에 원허스님(혜원정사 주지·사진)을 선출한 부산연제구불교사암연합회는 22일 혜원정사에서 ‘사암연 활성화를 위한 두 번째 준비모임’을 개최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부산 연제구에 있는 54개 사암 가운데 10여 곳이 참여하고 있는 연제구불교사암연합회는 8월 중순까지 30여 사암이 동참 가능하도록 활동할 예정이다.

신임 회장 원허스님은 “지역불교 활성화를 위해 연제구에 있는 사암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면서 “지역 사암연합회가 화합을 근간으로 불교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사업을 수립해 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원허스님은 “불교의 단합된 이미지를 대외적으로 선보이는 것은 물론 실질적으로 단합하고 연대하여 지역불교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면서 “자주 만나 대화해서 연합회가 더욱 발전적인 방향으로 가도록 최선을 다해 심부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8월 중순 회장 취임식을 예정하고 있는 부산연제구불교사암연합회는 사무총장에 송광정사 주지 진각스님, 명예회장에 전 회장 정수사 주지 원광스님을 추대하는 등 집행부 임원을 이날 선출했다.

[불교신문3029호/2014년7월2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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