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불교교류 활성화 위한 연구 및 교육 사업 공동 추진

민족공동체추진본부가 동국대 북한학연구소와 손잡고 연구 및 교육 사업 강화에 나섰다.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지홍스님)는 오늘(7월23일) 오전1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동국대 북한학연구소(소장 고유환)와 남북불교교류 및 협력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업무협약은 민추본과 연구소가 연구, 조사, 교육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체계적인 남북불교교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이뤄졌다. 앞으로 양 기관은 불교와 통일을 접목한 교육과정을 연구 개발하고, 장기적으로 불교교류 활성화와 불교 통일을 위한 연구사업도 펼칠 예정이다.

또 오는 하반기 교육사업인 ‘2기 민족공동체 불교지도자 과정’을 양 기관이 함께 실시하기로 했으며, 향후 ‘평양불교문화회관 건립 타당성에 관한 연구조사’ 사업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민추본 본부장 지홍스님은 “남북문제와 통일문제를 풀어나가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함께 풀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고유환 북한학연구소장도 “민추본과 협약을 통해 연구와 교육, 남북불교교류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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