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래문화재단 3년째 퀴즈대회

한나래문화재단은 2012년부터 매년 몽골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골든벨 행사를 후원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9일 몽골 아르와헤르시에서 열린 ‘제3회 우브르항가이 골든벨’.

사단법인 한나래문화재단이 몽골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한나래문화재단 이사장 심산스님(부산 홍법사 주지)은 지난 9일 몽골 아르와헤르시에서 열린 제3회 우브르항가이 골든벨 행사에 참석해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아르와이헤르시 중학생 6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골든벨 행사는 한나래문화재단이 매년 후원하고 있다. 모든 문제를 맞히고 벨을 울리는 학생에게는 한국문화탐방의 기회가 주어진다.

한나래문화재단 이사장 심산스님은 “본 재단에서는 몽골 청소년들에게 꿈과 미래를 심어주기 위해 골든벨 행사를 3년째 열고 있다”면서 “단지 골든벨을 울려 한국 여행만 시켜주는 것이 아니라, 유능한 인재를 발굴해 한국 유학도 후원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심산스님은 “정답을 모두 맞힌 학생이 없어 아쉽다”면서 “하지만 매년 실력이 향상되고 있어 다음 대회에서는 골든벨 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한나래문화재단은 이번 몽골 방문에서 유목민을 위한 주거용 게르 2채와 양 8마리를 기증했다. 지난 9일 아르와이헤르시 제 1중학교 운동장에서 거행된 전달식은 지역 주민들의 관심 속에 진행됐다. 한나래문화재단은 2012년에는 게르 2채와 양 10마리, 2013년에는 게르 1 채와 유목민이 분양한 양을 전달했다.

[불교신문3027호/2014년7월1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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