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 기업은행 기증 ‘자비의 밥차’ 활용

부산 삼광사가 거동이 불편하거나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들에게 무료급식으로 자비를 실천했다.

삼광사(주지 무원스님, 부산불교연합회 수석부회장)는 지난 6일 아시아공동체학교에서 형편이 어려운 독거노인 200여명에게 무료로 급식을 제공했다. 삼광사 주최, 힐링광장 주관, IBK기업은행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무료급식에는 삼광사 지장회 회원들과 반딧불 봉사단원들이 참석해 일손을 제공했다.

이날 무료급식에 사용된 ‘자비의 밥차’는 한번에 300인분의 배식이 가능하게끔 개조된 3.5톤 트럭으로 취사, 냉장, 급수, 발전기 시설 등이 갖춰져 있어 차체에서 조리 및 배식이 가능하다. 자비의 밥차는 IBK기업은행이 기증한 것으로 IBK기업은행은 밥차 뿐 아니라 운행비를 지원하여 기업의 사회 환원을 실천하고 있다.

삼광사는 “자비의 밥차는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지장회 만발공양에도 활용돼 많은 이웃들을 돕고 있다”면서 “앞으로는 매월 첫째 주 일요일 아시아공동체학교에서 부산 지역 독거노인들에게 무료로 급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불교신문3027호/2014년7월1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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