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불광사, 8월10일 한여름밤의 콘서트

제주 서귀포 불광사(주지 지범스님)가 8월 10일 달빛아래에서 파도소리와 함께하는 한여름밤의 콘서트를 갖는다.

백중을 맞아 ‘물, 산, 달, 구름’을 주제로 열리는 이날 콘서트는 노래하는 포교사 지범스님과 서귀포 연꽃합창단을 비롯해 김순엽(남도명창), 김지혜(가야금), 홍관수(명상음악가), 김민수(보컬), 오능희(소프라노)씨 등이 출연해 바닷가 여름산사를 불음으로 꾸민다.

또한 이날 지범스님은 서산대사의 ‘사야정’ 등 옛 선사들의 선시에 곡을 붙인 선시명상가요를 선보인다.
지범스님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노래로 전하는 것이 불사 중에 불사”라며 “누구나 쉽게 부처님 말씀을 배우고 전하는 불음포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에서 노래하는 포교사로 활동하고있는 지범스님은 백양사에서 서옹스님을 은사로 출가했으며 1992년 ‘부모은중경’으로 불음가수를 데뷔해 찬불명상곡, 선시명상곡 등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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