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하피콘’ 캠페인

 아프리카 탄자니아 농업기술학교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아름다운동행이 탄자니아 어린이들을 위한 영양지원에 나선다. 공익기부재단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스님, 조계종 총무원장)은 탄자니아 어린이들을 위한 영양지원 프로젝트 ‘하피콘 Happy Corn’ 캠페인을 실시한다.

하피콘 캠페인은 가난으로 인해 학교가 아닌 일터로 내몰리고 있는 탄자니아 어린이들에게 급식을 지원함으로써 학교에 등교하는 즐거움을 주고 출석률을 높여 학업의 성취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아름다운동행이 탄자니아 소외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도서관 운영과 독서프로그램인 토토의 꿈 사업과 함께 농업기술학교가 건립되는 지역인 체케니 무와송가 지역 주민들에게 아름다운동행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름다운동행은 무와송가 지역에 위치한 무캄바초등학교를 지원 학교로 선정해 전교생 300여 명에게 매일 영양가 있는 옥수수죽을 급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하피콘 캠페인은 아름다운동행의 네이버 해피빈 모금함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아름다운동행 후원계좌(농협 301-0112-9859-51)를 통한 동참도 가능하다. 

아름다운동행 사무총장 자공스님은 “한 달에 약 25만원이면 전교생이 매일 점심을 먹을 수 있다”며 “1950~60년대 우리나라가 원조로 가난과 굶주림을 극복했듯이 이제는 아프리카 아이들이 가난과 굶주림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불교신문3024호/2014년7월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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