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14일까지…불국사 및 석굴암 방문, 템플스테이 체험도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자승스님, 조계종 총무원장)가 오늘(7월7일)부터 14일까지 중앙아시아 고려인 학생들을 초청해 한국문화체험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3년 8ㆍ15를 기념해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묘지에서 진행된 추모제의 연장으로,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등에서 20여 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7일 오전11시 남산유스호스텔에서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참가자들은 세계문화유산인 경주 불국사와 석굴암을 비롯해 골굴사 템플스테이 체험, 서울 봉은사 방문 등 불교문화체험의 시간을 갖는다. 이와 함께 경복궁, 청와대, KBS방송국 견학, 청계천 및 인사동 관광 등 한국문화 체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종단협은 “민족의 어려운 시기에 강제 이주되어 굳건히 삶을 헤쳐 온 중앙아시아의 고려인 3~4세대 학생을 초청하여 민족의 동질성을 느끼고 고국의 전통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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