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연구원 5월10일 학술연찬회 개최

중국불교의 전법정신과 방식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불광연구원(이사장 지홍스님)은 오는 5월10일 서울 잠실 불광사 교육원에서 제19차 학술연찬회를 개최한다.

최은영 금강대 HK교수가 ‘역경과 찬술을 통한 전법’, 석길암 금강대 HK교수가 ‘변문을 통한 대중전법’, 이병욱 고려대 강사가 ‘종파불교의 전법정신과 전법론’, 김성순 금강대 HK연구교수가 ‘수행결사를 통한 전법’, 이기운 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 교수가 ‘위의경과 전법’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발표자들은 1000년에 걸쳐 인도와 서역에서 들어온 경론을 번역하는 과정에서 전법정신과 방법이 어떻게 담겨져 왔는가를 살펴보고, 종파불교 등을 고찰한다. 또 백련결사를 비롯한 중국불교에서 나타난 다양한 수행결사를 통해 전법의 측면을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박경준 동국대 불교학과 교수, 차차석 동방불교대 교수, 김진무 전 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 교수가 토론자로 나선다.

한편 연구원은 전법학을 정립하기 위해 각 시대별 전법론을 분석하는 학술연찬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인도와 중앙아시아를 중심으로 활동했던 전법사와 전법론을 살펴봤다.

이 행사는 보덕학회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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