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로 희생자와 실종자 수색이 계속되는 가운데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수불스님이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

범어사 주지 수불스님(부산광역시불교연합회장)은 4월24일 부주지 범산스님을 통해 KBS 부산방송총국에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수불스님은 "세월호 침몰 사고로 희생된 분들과 유족, 그리고 실종자와 그 가족들과 아픔을 함께 하겠다"는 마음도 전했다.

한편 수불스님은 같은날 범어사 연수국장을 통해 진도실내체육관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조계종 복지재단 관계자들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4월25일 대흥사에서 열리는 서산대제에 참석하기 위해 해남을 방문한 수불스님은 일행들과 함께 미황사에서 희생자 극락왕생과 실종자 무사귀환을 기원했다.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