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자 무사귀환과 희생자 극락왕생 기원

진도 여객선 침몰 참사와 관련해 일본과 중국 불교계가 애도문을 발표하고 실종자들의 무사귀환과 희생자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했다.

일한불교교류협의회는 지난 19일 애도문을 발표하고 “진도 앞바다에서의 여객선 전복사고로 인해 국민 모두의 심적 고통을 헤아림과 동시에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했다.

중국불교협회 역시 지난 23일 발표한 애도문을 통해 “세월호 재난 사건 사망자와 실종자의 대부분이 많은 젊은 학생들이라는 소식에 안타까움과 비통함을 금할 수가 없다”고 “전 중국 불교도를 대표하여 중국불교협회에서는 희생자들 및 실종자들에게 깊은 위안을 보내드린다”고 밝혔다.

일한불교교류협의회 애도문

이번에 대한만국 진도 앞바다에서의 여객선 전복사고로 인해 국민 모두의 심적 고통을 헤아림과 동시에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아직까지도 실종된 분들의 한시라도 빠른 구출을 일한불교교류협의회 일동 기원하고 있습니다.

2014년 4월 19일
일한불교교류협의회 일동

중국불교협회 애도문

한국내 “세월호” 여객선 재난 사건으로 인해 많은 사망자와 실종자가 발생한 충격적인 소식에 놀랐습니다. 특히, 사망자와 실종자의 대부분이 많은 젊은 학생들이라는 소식에 안타까움과 비통함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전 중국 불교도를 대표하여 중국불교협회에서는 희생자들 및 실종자들에게 깊은 위안을 보내드리며, 삼가 애도의 뜻을 깊이 표합니다.
여객선 희생자의 극락왕생과 실종자의 무사생환을 기원합니다.

2014년 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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