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근 이화불교사 사장, 단주 10만개 보시

저소득가정 청소년 장학금 5000만원을 기탁한 정만스님(오른쪽). 가운데는 총무원장 자승스님.

부산 범어사 금강암 주지 정만스님이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위해 장학금 5000만원을 보시했다.

정만스님은 오늘(4월2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내 접견실에서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예방하고 종단의 공익법인 ‘아름다운동행’에 저소득층 청소년 장학금 5000만원을 지정 기탁했다. 스님은 2012년부터 3년째 5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나눔 실천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전달식에서 정만스님은 “장학금 보시는 대중과의 약속이므로 살림이 아무리 힘들어도 대중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불우이웃의 어려움을 덜어주며 이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용근 이화불교사 사장(오른쪽)도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단주 10만개를 보시헀다.

한편 이날 불교용품점인 이화불교사 박용근 사장도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예방하고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포교용 단주 10만개를 전달했다. 박용근 사장은 2009년부터 어린이청소년 포교를 위해 단주를 보시하며 부처님오신날 수익금을 종단에 환원하고 있다.

처음 5만개를 보시하다가 어린이청소년포교의 중요성에 공감해 2년 전부터 10만개로 늘렸다. 조계종 포교원은 박 씨가 기부한 단주를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 및 어린이청소년 중심도량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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